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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위내시경으로 조기 발견 가능한 위 질환 총정리

by 건강만세TV 2025. 3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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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밤에 눕기만 하면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드시거나, 식사 후 소화가 안 되어 더부룩한 적 있으신가요? 반복되는 속쓰림과 소화불량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위 건강에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. 이를 무시하고 지나치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 위내시경 검사에 대해 알아보며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확인해보세요.

위내시경이란 무엇인가요?

위내시경은 위 내부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,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까지 가능한 검사 방법입니다. 작은 카메라가 달린 가늘고 긴 관을 입을 통해 삽입하여 식도, 위, 십이지장 내부를 검사합니다.

위내시경의 검사 과정

위내시경 검사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.

  •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합니다.
  • 검사 직전에 목 부위를 마취하여 불편감을 최소화합니다.
  • 필요에 따라 수면 마취를 진행하여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  • 내시경 카메라를 식도에서부터 위,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후 다시 천천히 빼면서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.
  •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위염, 위암,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을 진단합니다.

누가 위내시경을 받아야 할까요?

한국과 일본에서는 40세 이상의 성인에게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합니다. 이는 위암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.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

  • 소화불량, 속쓰림 등 위장 관련 증상이 지속될 때
  • 가족력이 있는 경우 (특히 위암, 식도암)
  •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 의심자
  • 과거 위염이나 위궤양 등 위 질환을 앓았던 경우

미국의 경우 위암 발병률이 낮아 일반적인 건강검진 항목으로 위내시경을 포함하지 않지만, 한국계 미국인의 경우 한국식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는 것도 좋습니다.

위내시경 준비 시 주의사항

위내시경은 검사 자체의 준비 과정이 간단합니다.

  • 검사 전날 저녁 식사 후 금식이 필수이며,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이 필요합니다.
  • 고혈압 약 등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 의사와 미리 상담하여 복용 여부를 결정합니다.
  • 검사 당일 물은 소량 마셔도 됩니다.

위내시경의 안전성과 부작용

위내시경은 매우 안전한 검사입니다. 드물게 검사 과정에서 식도나 위벽에 미세한 천공이 발생할 수 있지만, 그 확률은 0.1%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. 수면 마취를 하는 경우에도 마취제의 안전성이 높아 대부분 큰 부작용 없이 편안하게 검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.

위내시경으로 발견할 수 있는 주요 질환

위내시경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위염, 미란성 위염
  • 위궤양, 십이지장 궤양
  • 위암, 식도암
  • 위식도 역류 질환
  •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

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,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
위내시경 검사 후 관리 방법

위내시경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,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
  • 위염이나 위식도 역류 질환의 경우, 위산 억제제(PPI)를 복용합니다.
  • 헬리코박터 균이 발견되었다면 약 1~2주간의 제균 치료를 시행합니다.
  • 만성 위염 및 식도염은 방치하면 세포 변형을 일으켜 암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.

위내시경은 한 번의 검사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. 그러나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.

결론

위내시경은 위 건강을 위한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 중 하나입니다.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위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.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여러분의 위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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